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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현주소3편_손실감당역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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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부실채권이 많아진다 하더라도 이러한 상황에 맞춰 은행들이 수익을 잘 올리고, 그 부실들을 전부 커버하고 남을 만큼 대손충당금 및 대손준비금 계정들을 아주 넉넉하게 적립하고 있다면, 우리가 우려하는 금융 시스템 전반으로의 위기 확산은 충분히 방어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이번 챕터에서는 보다 면밀하게 우리나라 은행권이 다가올 각 경제 주체 (=빚쟁이)들의 부실화에 잘 대비하고 있는지 살펴 보고자 한다 

이미 전편의 chapter I. 자산건전성에서 우리나라 상업은행들의 대손충당금 현황 및 대손충당금적립비율에 대해서는 알아보았고 `24 1분기 기준으로 203.1% 로 그럭저럭 충격 방어 능력은 갖춘 것으로 확인했다 

복기 차원에서, 그리고 지난 기간 추이를 살펴 보기 위해 금융감독원의 데이터 및 정례적 보도자료에서 찾아낸 자료들을 통해 아래와 같이 저자가 `13년도부터 정리한 표를 붙인다. (중략)


한국은행이나 금융위원회, 금감원 등의 현황 자료를 보면, 이슈가 터져 있음에도 이러한 이슈가 발생했으므로 이러저러한 대책을 항목별로 부처별로 예상 일정과 함께 긴급 수립해야 한다는 논조의 리포트는 본 적이 없다. 그저 현재 이슈가 이런 게 있다.. 라는 형태의 단순 상황 공유용, 관전평 같은 공무원 스러운 논조만 유지한다. 이슈의 심각성이 도드라져 보이지 않도록 비교 데이터도 원칙 없이 그 때 그 때 임의로 가져다가 비교하는 공무원들의 행태는, 이미 PF 시리즈물에서 저자가 몇 번 공유했었다.

그러나 신기하게도 (물론 여전히 공무원 특유의 유체이탈식 논조는 본 보고서에서도 일관되게 유지되고 있다) 한국은행은 353.6%나 되는 높은 대손 준비율 지표와 함께 추가적인 대손충당금이 필요하다는 언급을 하고 있음에, 우리는 현재 은행권 건전성이 겉으로 보여지는 지표만으로는 꽤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확인 가능하다.

[DeliAuthor]

환란의 시기에 대학을 졸업하고 그 환란을 뚫어내며 대기업에 취직을 성공하였다. 1년여 뒤 훨씬 더 큰 회사로 이직하여, 일잘러로 자리매김하여 부서의 경계를 넘나드는 과업과 책임, 그로 인한 Challenge를 오롯이 받아내며 오랜 재직 기간 내내 큰 고통을 감내하였다. 오랜 시간동안 영육을 바쳐 크게 키워 놓은 사업과 조직을 아무렇지도 않게 한방에 망가뜨리는 고위 임원들에 대한 환멸과 정신의 피폐해짐으로 인해 20년 대기업 생활을 마감하고, 인생 처음으로 백수가 되었다. 백수생활 중 아직은 백수로서의 자질과 역량이 부족함을 깨닫고 몇 달 뒤 소기업에 들어가 5년동안 다시 영육을 갈아 넣은 다음,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마침내 때가 되었음을 느껴 총 25년의 노비생활을 청산하였다. 지금도 여전히 온전한 백수로서의 부실함을 느껴 내공 향상에 분투 중이다.

[DeliList]

저자 소개

프롤로그

 

I. 자산건전성

II. 수익성

III. 대손금 계정

IV. 손실 흡수 여력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