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상 중에 있던 아남카라가 어느 날 친구들과 홍콩 여행을 떠난다고 했다.
“언제 가?”
“금요일 밤에~”
일을 하는 사람이니 금요일 밤 비행기를 타고 가서 토요일 빡빡하게 돌아다니고 일요일 오후에 도착한다는 것이었다.
여행을 다녀온 뒤 아남카라는 홍콩 여행이 너무너무 좋았다며 같이 가보자고 했다. 친구들과 이미 다녀온 곳이고 워낙 좁은 곳이라 둘이서 자유여행으로 가자고 했다.
힘들겠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그 여행을 다녀올 줄이야.
이렇게 시작된 2박 1일의 홍콩 여행. 이젠 나이가 들어 (흑흑..) 좀 힘들었지만, 꽤 괜찮았다.
2박 1일이라는 일정의 짧지만, 바쁜 요즘 직장인들이 알차게 다녀올 수 있는 홍콩 여행을 지금부터 소개한다.
학벌 지상주의가 만연하던 90년대, 자랑스럽게 연세대학교에 입학했다.
하지만, 하고 싶은 전공이 아니었기에 4년을 억지로 다니고 나서야 사람은 역시 좋아하는 것을 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다시 전문대에 들어가는 무모한(?) 도전을 했다.
그 이후로도 자신만의 진정한 꿈을 찾고 또 찾아 헤매면서 끊임없이 도전과 실패를 경험했다.
인생의 반을 살았나 싶었을 때 자신의 참모습을 돌아보기 시작했고, 와칭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인생의 비전’과 ‘꿈’이라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었다.
또한, ‘꿈’이라는 건 인생의 목표가 아니라 꿈을 향해 가는 과정 자체가 ‘인생’이라는 것도 깨닫게 되었다.
지금은 매 순간 집중하며 살아가려고 노력하며 더욱더 다양한 일을 경험하면서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누구나 이 세상에 온 이유가 있다고 한다.
자신만의 존재 이유, 삶의 소명을 찾길 원한다면 드림기버를 찾기 바란다.
프롤로그
1. 여행 준비
2. 비행기 와인
3. 홍콩 도착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