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확천금 좇다가 어느덧 일흔

서른에 사업을 시작해 알게 된 수많은 선배 사업가들이 있었습니다. 열정과 아이디어, 시장의 판도를 바꾸겠다는 거대한 포부로 가득했던 그들. 하지만 수십 년이 흐른 지금, 60대가 넘은 그들의 모습은 30대 시절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여전히 '한 방'을 노리며 일확천금의 꿈을 좇고 있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고 가족들의 시름은 깊어만 갑니다. 이 책은 바로 그들을 위한, 그리고 그들과 같은 길을 걷고 있는 모든 사업가를 위한 현실적인 제안입니다. 세 번 이상 실패했다면, 그것은 불운이 아니라 방식이 잘못되었다는 명백한 신호입니다. 왜 우리는 같은 실패를 반복하는 걸까요?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 뒤에 가려진, 실패하는 사업가들의 보편적인 심리적 함정, 즉 '인지 편향'을 파고들어 그 근본적인 원인을 진단합니다. 그리고 묻습니다. 꿈을 완전히 포기해야만 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이 책은 일확천금의 꿈을 계속 꾸면서도, 생계 걱정 없이 가족과 함께 안정적인 삶을 꾸려나갈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투 트랙 전략'을 제시합니다. 하나는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만드는 생계형 사업, 다른 하나는 그 기반 위에서 부담 없이 도전하는 꿈의 사업입니다. 더 이상 무모한 도박에 당신과 가족의 삶을 걸지 마십시오. 이 책을 통해 실패의 고리를 끊고, 당신의 소중한 경험과 지혜를 자산으로 삼아 인생의 후반전을 안정되고 풍요롭게 재설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무덤에 가기 전, 우리는 반드시 현실적인 대안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 길을 이 책이 함께하겠습니다.

무(無)로부터 유(有)를 끌어내는 해적. “무자본 창업”의 창시자이자 시공간의 본질을 파헤치는 철학적 기업가. ‘존재만으로 충분하다’는 믿음으로 우주의 문을 노크한다.

프롤로그: 아직도 꿈을 꾸는 선배님들께 Chapter 1: 왜 그들은 멈추지 못하는가? - 반복 실패의 심리학 Chapter 2: '대박'이라는 신기루 - 왜 우리는 한 방을 노리는가? Chapter 3: 세 번 실패했다면, 판을 바꿔라 - 생존을 위한 방향 전환 Chapter 4: 일확천금과 생계를 양립시키는 법 - 현명한 투 트랙 전략 Chapter 5: 일흔, 다시 시작하기에 가장 완벽한 때 - 경험을 자본으로 에필로그: 이제는 닻을 내릴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