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현대그룹 창업자 정주영을 '성공의 아이콘'으로만 기억한다. 불도저 같은 추진력으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신화적인 인물. 하지만 그의 빛나는 성공 뒤에는 우리가 알지 못했던 처절한 실패의 그림자가 짙게 깔려 있었다. 이 책은 그의 성공 신화가 아닌, 감춰져 있던 '실패 스토리'를 정면으로 다룬다. 쌀가게 배달원에서 시작해 대한민국 경제의 기틀을 닦기까지, 그의 인생은 실패의 연속이었다. 야심 차게 인수한 자동차 수리 공장은 개업 한 달도 안 돼 잿더미로 변했고, 전후 복구의 상징이 될 뻔했던 고령교 공사는 그를 파산 직전까지 내몰았다. 세계의 비웃음을 사며 추진했던 조선소 건설은 그야말로 모래 위에 성을 쌓는 무모한 도박이었다. '정주영 실패스토리'는 단순히 실패 사례를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한 인간이 실패의 나락에서 어떻게 다시 일어서는지, 절망적인 상황을 어떤 관점으로 돌파해 내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그는 실패를 실패로 규정하지 않았다. 그에게 실패는 더 큰 성공을 위한 '시련'이자 가장 혹독한 '스승'이었다. 그는 잿더미 속에서 신용의 가치를 배웠고, 빚더미 위에서 더 큰 도약을 준비했으며, 불가능이라는 벽 앞에서 창의적인 해결책을 찾아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실패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위한 과정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성공을 꿈꾸지만 실패가 두려워 망설이는 모든 이들에게, 정주영의 실패는 용기를 넘어 희망의 증거가 되어줄 것이다. 그의 외침,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는 말이 당신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할 것이다.
[DeliAuthor]소심한 평범한 아저씨. 바다와 자유를 꿈꾸며 매일 동네를 걷는다. 좋아하는 건, 돈 없이도 사업이 된다고 사기 치는 것—나름 철학이다.
[DeliList]프롤로그: 실패의 거인을 만나다 Chapter 1: 잿더미에서 배운 신용의 가치 Chapter 2: 모든 것을 잃게 한 다리, 고령교 Chapter 3: 모래사장에서 배를 띄운다는 것 Chapter 4: 실패를 시련으로 바꾸는 연금술 Chapter 5: 실패가 없으면 성공도 없다 에필로그: 당신의 실패를 응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