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말
창업이라는 꿈에 불이 붙기 시작했지만, 마음 한편에서는 '과연 내가 이 길을 갈 수 있을까?'하는 두려움이 자리 잡고 있었다. 창업의 큰 목표와 이상은 높고 원대했지만, 내가 당면한 현실은 항상 그렇게 호의적이지만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해적 창업가의 길을 걷기로 결심하면서부터,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길을 동경하기 시작했다. 어느새 나도 모르게, 나는 이미 그 새로운 길을 향해 조금씩, 하지만 확실하게 발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그 순간이 바로, 내 인생에서 가장 큰 변화의 시작이었음을 나는 뒤늦게야 깨달았다.
나에게는 넘어서야 할 여러 산들이 있었고, 이 책은 그 중에서도 첫 번째 큰 도전에 관한 이야기다. 이 책의 페이지를 넘기며, 나는 어떻게 그 첫 번째 산을 마주하고, 그것을 어떻게 넘어서게 되었는지에 대한 과정을 담아냈다. 처음으로 무자본 창업 아이템을 선택하고, 그 길을 걷기 시작하기까지의 여정은 결코 쉽지만은 않았다. 하지만 그 과정 속에서 나는 많은 것을 배우고, 또 성장할 수 있었다. 이 프롤로그는 그 길을 걷기로 한 결심의 순간부터, 나의 여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 소개: 최성호
무자본으로 어떤 사업도 할 수 있다고 믿고 도전하는 해적 창업가입니다. 지방의 한 의과대학을 다니던 중 캡틴후크를 만나 무자본 창업을 깨닫고 해적이 되었습니다. 자유로운 삶을 위해 대학을 자퇴하고 2017년, 새로운 개념의 대학교 큐니버시티(주)를 공동설립했습니다.
2021년 1인 기업을 위한 공간과 사람, 서비스를 제공하는 놀면뭐해(주)를 공동설립했고, 2023년 세계 최대 콘텐츠 플랫폼 콘다(주)를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자 연락처: choi@condaa.com
저자 소개
들어가는 말
I. 창업 애송이
II. 터닝포인트는 이미 시작되었다
III. 새로운 스마트폰 과외 서비스에 도전하다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