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말
요한계시록은 신약성경의 마지막 책으로, 사도 요한이 밧모섬에서 받은 환상을 기록한 예언서입니다. 이 책은 상징과 비유가 가득하며, 교회와 세상의 종말, 하나님의 최종적인 승리를 묘사합니다. 요한계시록은 그리스도인의 궁극적인 희망, 즉 하나님의 왕국이 임하고, 악이 심판받으며,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과 영원히 함께 하실 것이라는 확신을 주는 책입니다. 이 서신은 당시 로마 제국의 박해를 받던 기독교인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주며,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회복하실 것이라는 약속을 강조합니다.
요한계시록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서신들 (요한계시록 1-3장): 예수님은 요한을 통해 소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에 보내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각 교회는 그들의 신앙과 생활에 대한 칭찬과 경고를 받으며, 예수님께 충성할 것을 촉구받습니다.
하늘의 환상 (요한계시록 4-5장):요한은 하나님의 보좌와 그 주변에서 예배하는 존재들을 묘사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손에 있는 두루마리를 보며, 어린 양(예수 그리스도)이 그 두루마리를 열 자격이 있는 유일한 존재임을 알게 됩니다. 이 장면은 예수님의 희생과 승리를 상징합니다.
심판의 일곱 인과 나팔 (요한계시록 6-11장):요한은 어린 양이 두루마리의 일곱 인을 하나씩 떼는 환상을 봅니다. 각 인이 떼어질 때마다 심판이 시작되며, 전쟁, 기근, 죽음, 박해 등의 재앙이 닥칩니다. 일곱 번째 인을 뗄 때, 일곱 천사가 나팔을 불며 더 큰 심판이 이어집니다. 이 장들은 세상의 악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묘사하며, 끝내 악이 패배하고 하나님의 백성이 승리하게 될 것임을 예고합니다.
일곱 대접 심판 (요한계시록 15-16장): 하나님의 진노가 담긴 일곱 대접이 땅에 쏟아지며, 최종적인 심판이 이루어집니다. 이 대접들은 세상에 끔찍한 재앙을 가져오며, 세상의 죄악에 대한 마지막 심판을 상징합니다.
바벨론의 멸망 (요한계시록 17-18장):바벨론은 부패하고 타락한 세상의 상징으로 나타납니다. 요한은 바벨론의 심판과 멸망을 목격하며, 이 세상적인 권력이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할 것임을 예언합니다.
그리스도의 승리와 사탄의 패배 (요한계시록 19-20장): 예수 그리스도는 하늘의 군대와 함께 승리자로 돌아오며, 짐승과 거짓 선지자가 심판받습니다. 사탄은 천 년 동안 결박되었다가 마지막으로 풀려나 최종적으로 불못에 던져집니다. 이로써 사탄과 악의 세력이 완전히 패배하게 됩니다.
새 하늘과 새 땅 (요한계시록 21-22장): 요한은 새 하늘과 새 땅, 그리고 새 예루살렘이 내려오는 환상을 봅니다. 이곳은 하나님이 그의 백성과 함께 영원히 거하실 장소로, 고통과 죽음이 없는 완전한 평화와 기쁨의 세계입니다. 이 장면은 하나님의 최종적인 승리와 그의 백성에게 주어질 영원한 복을 묘사합니다.
요한계시록은 그리스도인들에게 궁극적인 희망을 주며, 하나님의 약속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임을 확신시킵니다. 이 책은 고난과 박해를 겪는 신자들에게 하나님께서 결국 승리하실 것이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신앙을 지키고 끝까지 인내할 것을 촉구합니다.
기독교인들이 말하는 성경의 저자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옮겨적은 것이 성경입니다.
성경은 다양한 배경을 가진 약 40 명의 사람들에 의해 1500년에 걸쳐 기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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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