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말
에스라는 바빌론 포로기 이후 이스라엘 백성이 고향으로 돌아와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이 책은 회복과 재건의 이야기이자,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정체성을 재확인하고 신앙을 복원하는 여정을 보여줍니다. 에스라는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는 과정과 함께, 하나님께 대한 충실함이 개인과 공동체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를 탐구합니다.
페르시아 왕 고레스의 칙령으로 시작된 이 여정은, 하나님께서 이방 왕들을 사용하여도 자신의 목적을 성취하실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하나님의 주권과 역사 속에서의 능동적인 역할을 강조합니다. 에스라는 제사장이자 율법학자로, 이스라엘 백성이 율법에 따라 살도록 인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습니다. 그의 리더십 아래 성전 재건 작업이 진행되며, 백성들은 신앙의 본질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다시금 되새기게 됩니다.
성전 재건은 단순히 물리적인 구조물을 세우는 것을 넘어서, 이스라엘 백성의 신앙과 정체성을 회복하는 상징적인 행위입니다. 이 과정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주변 이방 민족들의 반대와 여러 내적 문제에 직면하지만,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에스라의 견고한 신앙으로 이를 극복해 나갑니다.
에스라 책은 또한 백성이 율법을 재발견하고, 하나님과의 언약을 새롭게 하는 장면을 포함하며, 이는 공동체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써 어떻게 변화되고 강화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에스라의 리더십과 율법에 대한 강조는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유지하려는 이스라엘 백성의 노력을 상징하며, 이는 오늘날 믿는 이들에게도 매우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에스라는 하나님의 은혜와 충실함, 그리고 백성의 회개와 복원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보여주는 서사입니다. 이 책은 우리에게 과거의 역사 속에서뿐만 아니라 현재의 삶 속에서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의 중요성을 일깨웁니다. 에스라는 신앙의 복원과 정체성의 재확인을 통해, 모든 시대의 믿는 이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 깊이 탐색하고 강화하도록 독려하는 영감을 주는 책입니다.
기독교인들이 말하는 성경의 저자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옮겨적은 것이 성경입니다.
성경은 다양한 배경을 가진 약 40 명의 사람들에 의해 1500년에 걸쳐 기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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