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페 디엠

'카르페 디엠(Carpe Diem)'. 우리는 이 말을 '오늘을 즐겨라'라는 가벼운 쾌락주의적 구호로 오해하곤 합니다. 하지만 이 라틴어 경구에 담긴 진짜 의미는 순간의 방종이 아닌, 유한한 삶을 살아가는 인간이 가져야 할 가장 치열하고 주체적인 삶의 태도에 대한 깊은 통찰입니다. 이 책은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속 키팅 선생님의 가르침처럼, '카르페 디엠'을 새롭게 해석합니다. 평범하고 주어진 대로 사는 삶이 아니라, 심장을 뛰게 하고 영혼을 노래하게 만드는 '경이로운(extraordinary)' 삶을 향한 열망을 일깨웁니다. 사회가 기대하는 안전한 길이 아닌, 자신만의 열정을 따르는 용기가 왜 중요한지, 그리고 그 길 위에서 어떻게 나만의 북극성을 찾을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안내합니다. 하지만 이 책은 무모한 도전을 찬양하지 않습니다. 진정한 자유는 책임과 지혜 위에서 피어난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삶이라는 거친 바다를 항해하는 데 필요한 '균형 감각'을 이야기합니다. 언제 앞으로 나아가야 할지, 언제 멈춰 서서 숨을 골라야 할지를 아는 지혜, 즉 도전과 신중함 사이에서 자신만의 리듬을 찾는 법을 탐구합니다. '카르페 디엠'은 '생각 없이 오늘만 살라'는 뜻이 아닙니다.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치열하게 살되, 내일의 지혜를 잊지 말라'는 깊은 가르침입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순간을 지혜롭게 붙잡고, 자신의 삶을 한 편의 위대한 시로 만들어나갈 용기와 영감을 얻게 될 것입니다.

무(無)로부터 유(有)를 끌어내는 해적. “무자본 창업”의 창시자이자 시공간의 본질을 파헤치는 철학적 기업가. ‘존재만으로 충분하다’는 믿음으로 우주의 문을 노크한다.

프롤로그: 순간을 붙잡는다는 것의 진짜 의미 Chapter 1: 왜 우리는 '경이로운 삶'을 갈망하는가? Chapter 2: 심장을 뛰게 하는 나만의 북극성을 찾는 법 Chapter 3: 용기, 세상의 기대를 넘어서는 첫걸음 Chapter 4: 균형이라는 지혜로운 항해술 Chapter 5: 오늘을 붙잡되, 내일의 지혜를 담아라 에필로그: 당신의 삶을 한 편의 시로 만들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