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삶의 또 다른 문장이다

우리의 삶이 한 권의 책이라면, 여행은 그 책에 새로운 숨을 불어넣는 문장과 같습니다. 익숙한 일상의 문장에 갇혀 더는 쓸 말이 없다고 느껴질 때, 우리는 문득 떠나고 싶어집니다. 이 책은 여행을 단순한 공간의 이동이 아니라 ‘삶을 다시 써 내려가는 과정’으로 바라보는 깊고 서정적인 시선을 담은 인문 에세이입니다. 20여 년간 말과 글을 다듬어온 저자는 여행지에서 만난 풍경과 사람, 스쳐 가는 모든 순간을 ‘새로운 문장’이라는 은유로 풀어냅니다. 낯선 골목에서 우리는 비로소 ‘나’라는 단어를 새롭게 이해하고, 예기치 못한 풍경 앞에서 삶의 뜨거운 ‘느낌표’를 만나며, 고요한 길을 걷는 동안 복잡했던 마음속 문장들에 가지런한 ‘쉼표’를 찍게 됩니다. 때로는 모든 것을 정리하는 ‘마침표’의 지혜를, 때로는 생각의 깊이를 더하는 ‘여백’의 힘을 배우기도 합니다. 이 책은 여행이 어떻게 우리의 내면을 바꾸고, 타인의 이야기를 통해 나의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지, 그리고 같은 장소를 다시 찾는 행위가 어떻게 ‘삶의 개정판’을 써 내려가는 과정이 되는지를 섬세한 언어로 안내합니다. 제주와 도시를 오가며 저자가 길 위에서 건져 올린 사유와 통찰은, 여행의 경험을 일상의 언어로 확장하는 법을 알려줍니다. 결국 여행은 ‘나라는 문장을 더 아름답게 쓰는 일’임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당신의 다음 문장은 어디에서 시작될까요? 이 책이 그 여정의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입니다.

감성 스피치 전문 강사이자 20년 경력의 소통 전문가이다. 육지와 제주를 오가며 스피치 교육, 부동산 컨설팅, 온라인 사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말은 사람을 움직이고, 글은 마음을 남긴다’는 신념으로 활동하고 있다. 청중과 공감하며 웃음을 이끌어내는 재치 있는 화술을 강의 현장에서 전하고,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한 감정은 글과 시로 기록해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자기계발서, 시집, 소설 등 다양한 장르를 집필하며 말과 글, 두 언어로 삶을 연결하는 작가이기도 하다. “나이는 들어도 늙지는 말자”는 마음으로, 오늘도 새로운 꿈을 향해 멈추지 않고 달리고 있다. 저서 : 《유머의 품격》, 《말의 힘, 스피치의 기적》, 《무대의 시작과 끝》, 《돈이 되는 경매, 나도 할 수 있다》, 《봄·여름·가을·겨울 마음에도 계절이 있다》 외 다수

프롤로그: 문장을 찾아 떠나는 여행 Chapter 1: 여행은 왜 삶의 또 다른 문장이 되는가 Chapter 2: 여행이 삶에 더해주는 문장 부호들 Chapter 3: 길 위에서 다시 써 내려가는 ‘나의 문장’ Chapter 4: 여행은 삶의 개정판이다 Chapter 5: 나라는 문장을 더 아름답게 쓰는 일 에필로그: 당신의 다음 문장을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