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늙어가는 부모와 함께 성장하는 자식

우리는 같은 시간 속을 살지만, 서로 다른 속도로 삶의 계절을 통과합니다. 부모는 서서히 걸음을 멈추며 뒤를 돌아보는 법을 배우고, 자식은 더 빨리, 더 멀리 나아가기 위해 숨을 고릅니다. 부모의 시간은 느리게 흘러 깊어지고, 자식의 시간은 빠르게 흘러 넓어집니다. 『함께 늙어가는 부모와 함께 성장하는 자식』은 이렇듯 서로 다른 시간의 강을 건너는 부모와 자식의 관계를 따뜻하고 깊이 있는 시선으로 담아낸 가족 인문 에세이입니다. 부모의 늙어감은 상실이 아니라 지혜의 완성이며, 자식의 성장은 독립이 아니라 새로운 이해의 시작임을 이야기합니다. 부모는 자식을 통해 미처 몰랐던 세상을 배우고, 자식은 부모의 주름과 침묵 속에서 삶의 본질을 깨닫습니다. 이 책은 부모의 노화와 자식의 성장을 ‘서로에게 배우는 인생 수업’으로 바라봅니다. 삐걱거리던 소통의 방식, 사랑을 표현하는 서로 다른 언어, 세대의 차이에서 오는 오해의 순간들을 지나, 마침내 서로를 온전히 끌어안게 되는 성숙의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결국 부모와 자식은 서로를 키우고 완성해가는 삶의 동반자임을, 이 책은 잔잔한 울림으로 전합니다. 당신의 부모님, 그리고 당신의 자녀를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게 해 줄 마음의 안내서가 될 것입니다.

감성 스피치 전문 강사이자 20년 경력의 소통 전문가이다. 육지와 제주를 오가며 스피치 교육, 부동산 컨설팅, 온라인 사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말은 사람을 움직이고, 글은 마음을 남긴다’는 신념으로 활동하고 있다. 청중과 공감하며 웃음을 이끌어내는 재치 있는 화술을 강의 현장에서 전하고,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한 감정은 글과 시로 기록해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자기계발서, 시집, 소설 등 다양한 장르를 집필하며 말과 글, 두 언어로 삶을 연결하는 작가이기도 하다. “나이는 들어도 늙지는 말자”는 마음으로, 오늘도 새로운 꿈을 향해 멈추지 않고 달리고 있다. 저서 : 《유머의 품격》, 《말의 힘, 스피치의 기적》, 《무대의 시작과 끝》, 《돈이 되는 경매, 나도 할 수 있다》, 《봄·여름·가을·겨울 마음에도 계절이 있다》 외 다수

프롤로그: 서로의 계절을 걷는 두 사람 Chapter 1 부모는 늙어가고, 자식은 성장한다 Chapter 2 늙어가는 부모에게서 배우는 삶의 지혜 Chapter 3 성장하는 자식이 부모에게 주는 배움 Chapter 4 세대를 연결하는 사랑의 방식 Chapter 5 결국 부모와 자식은 평생 함께 자라는 존재이다 에필로그: 우리의 삶은 서로의 거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