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I, 천사인가 악마인가

[ComplexContentWithDelimiter] [DeliAbstract]인공지능의 끝이라 불리는 AGI(범용 인공지능)는 우리에게 무엇일까요. 인류의 오랜 과제를 해결해 줄 천사일까요, 아니면 인간을 위협하고 파멸로 이끌 악마일까요. 이 책은 AGI를 기술의 문제가 아닌, 인간의 선택과 태도에 관한 인문학적 질문으로 풀어냅니다. AGI는 천사도 악마도 아니라고 말합니다. 그 자체로 선악이나 의도를 갖지 않는 기술일 뿐이며, 그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언제나 인간의 몫이었습니다. 역사가 증명하듯, 모든 기술은 인간의 가치관을 비추는 거울이었습니다. 칼은 요리사의 손에서 생명의 도구가 되지만, 암살자의 손에서는 죽음의 도구가 됩니다. 인터넷은 지식과 소통의 문을 열었지만, 동시에 가짜뉴스와 혐오의 확성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AGI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무엇을 두려워하고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이 책은 AGI가 인간을 대체할 것이라는 막연한 공포, 통제 불가능성에 대한 불안의 실체를 파고듭니다. 진짜 위협은 AGI의 지능이 아니라, 우리의 판단을 외부에 위임하려는 습관,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을 잃어버리는 나태함, 그리고 책임의 주체로서 자리를 내어주는 무력감에 있다고 지적합니다. 결국 AGI 시대에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 고유의 영역을 지키는 일입니다. 가치를 판단하고 윤리적 선택을 내리는 능력,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고 그 결과에 책임지는 자세, 그리고 우리 삶에 의미를 부여하는 능력. 이것은 AGI가 결코 대신할 수 없는 영역입니다. AGI가 보여줄 미래는 우리가 지금까지 살아온 방식의 연장선일 뿐입니다. AGI라는 거울 앞에 서서, 우리는 어떤 인간이 될 것인지 먼저 결정해야 합니다. 이 책은 그 성찰의 여정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DeliAuthor]감성 스피치 전문 강사이자 20년 경력의 소통 전문가이다. 육지와 제주를 오가며 스피치 교육, 부동산 컨설팅, 온라인 사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말은 사람을 움직이고, 글은 마음을 남긴다’는 신념으로 활동하고 있다. 청중과 공감하며 웃음을 이끌어내는 재치 있는 화술을 강의 현장에서 전하고,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한 감정은 글과 시로 기록해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자기계발서, 시집, 소설 등 다양한 장르를 집필하며 말과 글, 두 언어로 삶을 연결하는 작가이기도 하다. “나이는 들어도 늙지는 말자”는 마음으로, 오늘도 새로운 꿈을 향해 멈추지 않고 달리고 있다. 저서 : 《유머의 품격》, 《말의 힘, 스피치의 기적》, 《무대의 시작과 끝》, 《돈이 되는 경매, 나도 할 수 있다》, 《봄·여름·가을·겨울 마음에도 계절이 있다》 외 다수 [DeliList]프롤로그: 우리 앞에 선 거울 Chapter 1: 왜 AGI는 두려움의 대상이 되었는가 Chapter 2: AGI는 정말 인간의 적인가 Chapter 3: AGI 시대에 인간이 잃을 수 있는 것들 Chapter 4: AGI 시대에 인간만이 지킬 수 있는 영역 Chapter 5: 천사도 악마도 아닌, 거울로서의 AGI 에필로그: 질문을 멈추지 않는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