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접기
신비한생물사전 투리톱시스: 늙으면 다시 젊어지는 불사의 해파리. 신비한생물사전투리톱시스늙으면다시젊어지는불사의해파리_thumbnail
구매 가능

신비한생물사전 투리톱시스: 늙으면 다시 젊어지는 불사의 해파리

... 콘
마음에 드셨나요?
[ComplexContentWithDelimiter][DeliAbstract]

죽음은 모든 생명체의 숙명이다. 태어나고, 자라고, 늙고, 결국에는 사라지는 이 거대한 순리를 거스르는 존재가 있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여기, 그 불가능에 가까운 일을 실제로 해내는 생명체가 있다. 바로 '투리톱시스 도르니(Turritopsis dohrnii)', 일명 '불사(不死)의 해파리'다. 지중해의 따뜻한 바다에서 처음 발견된 이 작은 해파리는 지름이 불과 4~5mm에 불과한 작은 생명체다. 하지만 그 작은 몸 안에 생명의 법칙을 뒤흔드는 경이로운 비밀을 품고 있다. 대부분의 생명체가 노화와 죽음이라는 정해진 길을 따라가는 것과 달리, 투리톱시스는 수명이 다하거나 생존에 위협을 느끼는 극한 상황에 처하면 자신의 생체 시계를 거꾸로 되돌린다. 성체(메두사)에서 갓 태어난 어린 시절(폴립)로 되돌아가 다시 성장의 과정을 반복하는 것이다. 이는 마치 나비가 번데기를 거쳐 애벌레로 돌아가는 것과 같은, 상상 속에서나 가능한 일이다. 이 책은 불사의 해파리, 투리톱시스의 경이로운 생태와 그 비밀을 파헤치는 과학적 탐험기다. 어떻게 이 작은 생명체는 죽음의 문턱에서 삶으로 회귀할 수 있는 것일까? 그 중심에는 '분화전환(Transdifferentiation)'이라는 놀라운 세포학적 메커니즘이 있다. 이미 특정 기능을 하도록 분화된 세포가 전혀 다른 종류의 세포로 변신하는 이 과정은 노화와 재생에 대한 인류의 이해를 근본적으로 바꾸어 놓을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신비한생물사전: 투리톱시스』는 단순한 생물학적 지식을 넘어, 삶과 죽음, 시간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다. 영원한 삶은 축복일까, 아니면 저주일까? 투리톱시스의 존재는 우리에게 어떤 진화적, 철학적 의미를 시사하는가? 이 책과 함께 죽음이라는 한계를 넘어선 생명의 신비, 그 끝을 알 수 없는 깊고 푸른 바닷속으로의 탐사를 시작해보자.

[DeliAuthor]

취미로 과학과 수학을 연구하며 이를 생활과 비즈니스에 적용하기를 좋아하는 아마추어 물리학자, 아마추어 수학자, 아마추어 철학자다.

[DeliList]

프롤로그: 죽음을 거스르는 생명 Chapter 1: 작은 거인의 발견, 투리톱시스 Chapter 2: 생명의 순환을 역주행하다 Chapter 3: 불멸의 비밀, 세포의 시간을 되돌리는 '분화전환' Chapter 4: 영원한 삶의 역설과 진화적 의미 Chapter 5: 불사의 해파리가 인간에게 던지는 질문 에필로그: 삶과 죽음의 경계를 허무는 바다의 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