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100억을 번 비즈니스 마인드
Price: 1000 KR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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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이 하늘에서 떨어진다면?’

만약 나에게 자유롭게 쓸 수 있는 100억 원이 주어진다면 어디에 어떻게 쓸까? 이미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누리고 있는 상황에서 덤으로 주어진 100억 원이 있다면 이 돈을 어떻게 쓰면 좋을까 하는 질문이다.

내가 매주 금요일마다 수강하고 있는 <놀라운 강의>에 나왔던 화제였다. <놀라운 강의>는 대외적으로 유명한 강의가 아니다. 대부분 알음알음 찾아오는 소규모 강의이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최소 100억 이상의 가치를 지닌 비즈니스 아이디어들과 그러한 아이디어들이 탄생하기 위해서 바탕에 깔린 철학적, 과학적 배경에 관한 강의이다. 나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아이디어의 힌트를 이곳에서 많이 얻고 있다.

공짜 돈 100억은 단순히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다. 우리는 모두 경제적 목표가 있다. 아마 당신도 많이 들어서 익숙할 것이다. 돈이 들어오는 파이프라인 만들기, 자동화 수익, 월 천만 원 혹은 월 1억 벌기, 100억 부자 등등. 옛날에는 10억 원을 모으면 은행 이자나 부동산 임대수익으로 노후를 편하게 보낼 수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제는 자산 10억은 목표로 잡기에는 작은 금액이 되어 버렸다.

여러분들에게도 각자가 목표로 하는 금액이 있을 것이다. 누군가에게는 종잣돈 1억 원 모으는 것도 만만치 않은 목표이고, 누군가에게는 100억이 아니라 1000억 원도 너무 작은 금액이다.

100억은 상징적인 숫자이다. 다른 조건이 같다면 당연히 더 많은 부를 쌓고자 한다. 100억을 가질 수 있는데 굳이 80억만 가질 이유가 있을까? 누구나 자신만의 목표를 정하고 계획을 세우고 노력한다.

문제는 우리가 앞만 보고 달린다는 것이다. 100억을 벌기 위해서 단지 앞만 보고 달리기만 하면 목표를 이루기도 쉽지 않을뿐더러 중간에 포기하고 현실에 적응해 버릴 가능성이 높다.

이 책의 목표는 이제 막 창업을 했거나 창업가의 길을 가고 싶은 예비창업가들에게 100억이라는 목표를 제대로 설정하게 해주는 것이다. 그저 100억이라는 추상적 목표를 세우고 그저 ‘오늘 하루도 열심히’ 하는 것만으로는 목표를 이루기 어렵다.

여러분들은 이 책을 통해 나와 함께 100억을 번 이후의 최종적인 모습에 대해서 상상해 본 후, 마치 산 정상에 올라 자신이 올라온 길을 돌아보듯이 우리의 삶을 돌아볼 것이다. 100억을 번 과정은 어떠했는지, 100억을 번 이후는 가치가 있었는지 등을 살펴 보자. 책을 덮을 때 여러분은 100억을 버는 것이 얼마나 당연한 일이고, 어떻게 벌어야 할 것인지 한 가지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미리 밝혀두지만 나는 100억을 이미 번 사람이 아니다. ‘100억을 번 적도 없는 사람이 이런 책을 써도 되나?’ 라는 의문을 던지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이미 100억을 번 후에 이 책을 쓴다면 그때는 이미 너무 늦다. 여러분이 의과대학에 가기 위해 수능 공부를 하고 있다고 해보자. 이미 오래 전에 의대에 합격해서 지금은 현직 의사의 조언이 나을까? 아니면 막 의대에 합격한 1~2년 선배 의대생의 조언이 나을까? 아직 의사가 된 것은 아니지만 의대를 다니는 선배의 조언이 훨씬 더 가깝게 느껴질 것이다.

몇 년 전 나는 의대를 중퇴하고 사업가의 길을 택했다. 20대 후반에 인생 100년을 위한 자서전을 미리 써 두었다. 현재는 더 훌륭한 분들과 팀이 되어 움직이고 있고, 우리 기업의 가치를 인정받기 시작했다. 이 책이 나온 후 머지않은 미래에 100억의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 나는 그때의 나를 위해서라도 이 책을 미리 써두는 것이다. 나중에 이 책은 성지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