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언제 가장 행복을 느끼는가

우리는 행복을 어디에서 찾고 있을까. 더 높은 연봉, 더 넓은 집, 더 많은 사람의 인정 속에서 행복을 발견할 수 있다고 믿으며 끊임없이 자신을 채찍질한다. 행복은 마치 결승선 너머에 있는 트로피처럼, 특정 조건을 달성해야만 얻을 수 있는 보상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이 책은 행복이 소유나 성취의 결과가 아니라, 우리 삶의 특정 ‘순간’과 ‘상태’ 속에서 자연스럽게 피어나는 감정임을 섬세하게 탐구한다. 저자 채운은 심리학과 뇌과학, 그리고 따뜻한 일상의 사례들을 통해 행복이 우리 곁에 머무는 순간들을 다섯 가지로 나누어 보여준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누군가 온전히 받아들여 줄 때의 안도감(존재 인정),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무언가에 깊이 빠져드는 즐거움(몰입), 나를 증명할 필요 없는 관계 속에서의 평온함(안정감), 나의 작은 행동이 누군가에게 가닿았다고 느끼는 충만함(의미), 그리고 과거와 미래로부터 벗어나 지금 이 순간에 온전히 머물 때의 고요함(현재)이 바로 그것이다. 이 책은 행복을 ‘더하는’ 방법 대신, 우리 마음속 행복을 ‘가리는’ 불필요한 조건들을 걷어내는 삶의 기술을 제안한다. 행복을 좇아 미래로 달려가는 대신, 지금 여기에서 나 자신의 감각을 되찾고 싶은 독자들에게 이 책은 다정한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행복은 목표가 아니라, 이미 우리 안에 존재하는 자연스러운 상태임을 깨닫게 되는 여정에 함께하기를 바란다.

감성 스피치 전문 강사이자 20년 경력의 소통 전문가이다. 육지와 제주를 오가며 스피치 교육, 부동산 컨설팅, 온라인 사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말은 사람을 움직이고, 글은 마음을 남긴다’는 신념으로 활동하고 있다. 청중과 공감하며 웃음을 이끌어내는 재치 있는 화술을 강의 현장에서 전하고,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한 감정은 글과 시로 기록해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자기계발서, 시집, 소설 등 다양한 장르를 집필하며 말과 글, 두 언어로 삶을 연결하는 작가이기도 하다. “나이는 들어도 늙지는 말자”는 마음으로, 오늘도 새로운 꿈을 향해 멈추지 않고 달리고 있다. 저서 : 《유머의 품격》, 《말의 힘, 스피치의 기적》, 《무대의 시작과 끝》, 《돈이 되는 경매, 나도 할 수 있다》, 《봄·여름·가을·겨울 마음에도 계절이 있다》 외 다수

프롤로그: 행복을 찾아 떠나는 여행, 그 시작점에서 Chapter 1: 나는 여기에, 온전히 받아들여진다 - 존재가 인정받는 순간 Chapter 2: 시간을 잊고, 나를 잊는다 - 몰입의 순간 Chapter 3: 증명하지 않아도 괜찮은 관계 - 안정감의 순간 Chapter 4: 나의 작은 행동이 세상을 바꿀 때 - 의미의 순간 Chapter 5: 과거도 미래도 아닌, 바로 지금 여기 - 현재에 머무는 상태 에필로그: 행복을 더하는 삶이 아닌, 행복을 가리지 않는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