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윈도우 환경의 운영체제가 소개되면서 일반인들도 컴퓨터를 사용하는 게 편해졌어. 곧이어 신통방통한 인터넷 세상이 펼쳐졌지.
“주소가 뭐야?”
“따따따 점 ○○○ 점 co 점 kr”
이라고 답하던 시절이었어.
초창기에는 IP주소나 홈페이지 주소를 기억하고 있어야 해당 회사로 접속할 수 있었거든. (이제는 검색에서 회사명을 입력하면 바로 연결해주지.)
몸으로 체감하는 오프라인 지구와 상상으로 운영되는 온라인 지구, 이렇게 두 개의 지구가 동시에 존재하게 될 거라며 웅성거렸던 시기야.
발 빠른 투자자들은 돈을 싸들고 IP 기술을 가진 자들을 찾아다녔어. 새로운 세상이 어떻게 펼쳐질 것인가 감을 잡기는 어려웠지만 호기심이 만발했던 때였단다.
어느새 수십 년이 훌쩍 지나 온라인 을 모르는 세대가 없을 지경이고 대부분의 업무를 손바닥 안에서 해결하는 시대에 살고 있어.
코로나로 비대면의 세월이 길어진 동안 직접 얼굴로 만나거나 목소리를 건네는 것보다 문자로 이용하는 서비스가 늘어나버렸어.
이것이 더욱 진화되면 나의 아바타를 통해 해당기업을 방문하거나 서비스를 받게 될 테지. 몸은 집에서 편한 옷차림을 유지한 채 나를 대신한 아바타가 폼을 잡고 역할을 대신할 것 같아.
이에 유초콜릿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초콜릿 메타버스를 상상해보았어.
국경과 언어를 뛰어넘어 우주의 주인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 수많은 사람이 모여도 안전하고 바로 곁에 있는 것처럼 토론할 수 있는 시스템이 될 유초콜릿 메타버스! 그 가능성을 찾아 문을 두드린다.
아자 드림
지은이: 아자
<고등학교 자퇴 후 자신의 길을 잘 가고 있는 학생들 사례>, <조카님 힘내세요>, <아자! 수학>시리즈의 저자이다.
<초콜릿 상자에 우주를 넣어 파는 사람들>을 읽고 환상적인 스토리를 현실에서 구현하고자 유초콜릿 주식회사를 설립했다.
나의 우주에서 주인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세상의 경이로움에 눈을 떠가는 요즘이 마냥 신난다.
연락처 : bcd@uchocolate.kr
블로그 : blog.naver.com/uchocolate
홈페이지 : uchocolate.comp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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