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을 정확히 알아보자

[ComplexContentWithDelimiter] [DeliAbstract]일본 여행을 계획할 때, 문득 '지진'이라는 단어가 마음을 무겁게 누르곤 합니다. 연일 보도되는 지진 소식에 막연한 불안감을 느끼며 여행을 망설이는 분들이 많습니다. 과연 일본은 지금 여행하기에 위험한 곳일까요? 위험하다면 얼마나, 어떻게 위험한 것일까요? 그리고 수많은 일본인들은 그 위험 속에서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요? 이 책은 바로 그 질문에 답하기 위해 쓰였습니다. 더 이상 감상적인 추측이나 근거 없는 공포가 아닌, 과학적 데이터와 명확한 사실을 바탕으로 일본 지진의 모든 것을 파헤칩니다. 일본이 왜 지리적으로 지진을 피할 수 없는 '숙명'을 안고 있는지, 4개의 지각판이 부딪히는 '불의 고리'의 중심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판 구조론을 통해 쉽게 설명합니다. 특히, '30년 내 발생 확률 70~80%'라는 경고와 함께 다가오는 '난카이 트로프 대지진'의 실체를 집중적으로 분석합니다. 이 거대 지진이 왜 예고된 재앙이라 불리는지, 어떤 지역이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지, 그리고 그 파괴력은 어느 정도일지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제시합니다. 동시에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일본의 방재 시스템과 사회적 대비 문화를 살펴봅니다. 수십 년에 걸쳐 발전해 온 내진설계 기술의 변천 과정, 몸에 밴 지진 대피 훈련, 그리고 일상 곳곳에 스며든 방재 의식을 통해 일본인들이 어떻게 지진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터득했는지 알아봅니다. 마지막으로, 일본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실질적인 안전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비교적 안전한 지역은 어디인지, 여행 중 지진을 만났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행동 요령을 담았습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 여러분이 막연한 공포에서 벗어나, 정확한 정보에 기반한 현명한 판단을 내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진을 아는 것은 두려움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안전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첫걸음입니다. [DeliAuthor]안녕하세요! 콘다 숏북 작가 곽현주입니다. [DeliList]프롤로그: 막연한 공포를 넘어 정확한 이해로 Chapter 1: 왜 일본은 '지진의 나라'가 되었나? Chapter 2: 예고된 위협, 난카이 트로프 대지진 Chapter 3: 흔들림 속의 일상, 일본은 어떻게 대비하는가 Chapter 4: 현명한 여행자를 위한 지진 안전 가이드 에필로그: 공포와 공존 사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