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지지 않는 100세 삶을 설계하라

우리는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 사는 세대가 되었다. 하지만 100세 시대라는 화려한 구호 뒤에는 ‘유병장수(有病長壽)’라는 어두운 그림자가 도사리고 있다. 기대수명은 늘어났지만, 질병 없이 건강하게 사는 ‘건강수명’은 그에 미치지 못하는 현실. 길어진 노년이 병고와 빈곤, 고독으로 채워진다면 그것은 축복이 아닌 재앙일 것이다. 이 책은 막연한 불안감을 떨치고, 누구도 대신해 줄 수 없는 나의 노년을 주체적으로 설계하기 위한 6단계 실천 전략을 제시한다. 더 이상 건강과 돈을 별개의 문제로 볼 수 없다. 단단한 몸과 안정된 자산이라는 두 개의 기둥을 세우는 법부터 시작해, 무너진 마음과 관계를 회복하고 깊어지는 고독을 이겨낼 내면의 힘을 기르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특히 이 책의 핵심은 ‘영원한 현역’으로 사는 법에 있다. 급변하는 세상, 특히 인공지능(AI)이 일상화된 시대에 뒤처지는 것은 사회적 고립을 자초하는 길이다. 디지털 소외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술을 나의 삶과 생산 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AI를 내 삶의 파트너로 만드는 구체적인 방법을 통해, 나이 들어도 위축되지 않고 세상과 소통하며 활력을 유지하는 비결을 전수한다. 유병장수 시대는 우리에게 새로운 삶의 태도를 요구한다. 질병을 안고 살아갈지언정, 결코 삶의 주도권을 놓지 않겠다는 단단한 각오와 실천이 필요하다. 이 책에 담긴 여섯 가지 습관을 통해 당신은 질병과 노화라는 파도 위에서 표류하는 대신, 자신만의 항해를 즐기는 품위 있고 지혜로운 선장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의대를 졸업했다. 현재 산문작가, 콘다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이다.

프롤로그: 100세 시대의 배신, 유병장수의 딜레마 Chapter 1: 첫 번째 기둥: 무너지지 않는 몸을 만든다 Chapter 2: 두 번째 기둥: 돈의 속박에서 벗어난다 Chapter 3: 마음의 근력: 고독을 이겨내는 관계의 기술 Chapter 4: 영원한 현역: AI 시대를 항해하는 법 에필로그: 여섯 가지 습관, 삶의 주인이 되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