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과 집착을 구분하는 기준

우리는 열정을 칭송하는 사회에 살고 있다. 밤을 새워 일에 몰두하는 사람, 모든 것을 걸고 꿈을 향해 달려가는 사람을 보며 감탄하고, 나 자신도 그런 뜨거운 삶을 살아야 한다고 다그친다. 하지만 그토록 사랑하던 일이 어느 순간부터 나를 잠식하고, 즐거움이 아닌 불안과 초조함의 원인이 된다면 어떨까? 좋아하는 일을 향한 순수한 열정이 어떻게 자기 파괴적인 집착으로 변질되는 것일까? 이 책은 바로 그 경계선에 대한 이야기다. 열정과 집착은 감정의 ‘세기’가 아니라 ‘방향’의 문제라고 말한다. 열정이 ‘나’를 중심으로 세상을 확장시키는 힘이라면, 집착은 목표를 중심에 두고 ‘나’를 소모시키는 과정이다. 저자는 다년간의 심리 탐구를 통해, 수많은 이들이 열정이라는 이름 아래 자신을 잃어가는 모습을 목격했다. 그들의 이야기는 결코 특별한 실패담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언제든 빠질 수 있는 함정이다. 책은 독자들이 스스로 자신의 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열정과 집착이 갈라지는 명확한 심리적 기준 ▲목표의 노예가 되지 않고 ‘자기 보호’를 우선하는 사고법 ▲긍정적 몰입과 위험한 과몰입을 구분하는 내면의 신호들 ▲좋아하는 일을 번아웃 없이 오랫동안 이어갈 수 있는 삶의 균형 감각 등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제시한다. 열정이 나를 성장시키는 동력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경계’가 필요하다. 이 책은 당신의 열정이 당신을 해치지 않고 끝까지 함께할 수 있도록 단단한 심리적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감성 스피치 전문 강사이자 20년 경력의 소통 전문가이다. 육지와 제주를 오가며 스피치 교육, 부동산 컨설팅, 온라인 사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말은 사람을 움직이고, 글은 마음을 남긴다’는 신념으로 활동하고 있다. 청중과 공감하며 웃음을 이끌어내는 재치 있는 화술을 강의 현장에서 전하고,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한 감정은 글과 시로 기록해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자기계발서, 시집, 소설 등 다양한 장르를 집필하며 말과 글, 두 언어로 삶을 연결하는 작가이기도 하다. “나이는 들어도 늙지는 말자”는 마음으로, 오늘도 새로운 꿈을 향해 멈추지 않고 달리고 있다. 저서 : 《유머의 품격》, 《말의 힘, 스피치의 기적》, 《무대의 시작과 끝》, 《돈이 되는 경매, 나도 할 수 있다》, 《봄·여름·가을·겨울 마음에도 계절이 있다》 외 다수

프롤로그: 그토록 사랑하던 일이 나를 부수고 있다면 Chapter 1: 열정이라는 이름의 함정 Chapter 2: 당신은 열정인가, 집착인가: 7가지 자가 진단 Chapter 3: 목표보다 ‘나’를 먼저 지키는 기술 Chapter 4: 내면의 신호등: 몰입과 과몰입 알아차리기 Chapter 5: 소모되지 않고 오래 사랑하는 법 에필로그: 진짜 열정은 나를 해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