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붕괴의 시대를 건너는 방법

우리는 더 이상 ‘기후 변화’를 이야기하고 있지 않다. 지금 우리가 마주한 현실은 ‘기후 붕괴’이다. 산불이 대륙을 집어삼키고, 전례 없는 폭염과 홍수가 일상을 파괴하며, 지구의 생태계는 회복 불가능한 임계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익숙했던 계절은 경계를 잃었고, 안정적이었던 자연은 예측 불가능한 위협이 되었다. 이 거대한 위기 앞에서 우리는 무력감을 느끼기 쉽다. 이 책은 막연한 불안과 경고를 넘어, 지금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명확하고 담담하게 안내한다. 먼저 기후 붕괴의 과학적 현실을 직시하고, 지금의 위기가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그 근본 원인을 파헤친다. 대량 소비와 화석 연료에 의존해 온 인류의 산업 구조가 어떻게 지구의 한계치를 넘어섰는지 알기 쉽게 설명한다. 그러나 이 책은 절망에서 멈추지 않는다. 위기의 원인을 알면 해결의 길도 보이기 때문이다. 책의 후반부는 붕괴의 시대를 건너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전략에 집중한다. 에너지 절약, 소비 습관 전환, 쓰레기 배출 감소 등 개인이 일상에서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작은 행동부터 시작한다. 나아가 공동체와 정부, 기업이 함께 시스템을 전환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한다.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긍정적인 변화와 성공 사례들을 통해, 우리가 지금 행동하면 미래는 분명 달라질 수 있다는 희망의 증거를 보여준다. 이 책은 기후 붕괴라는 거대한 파도 앞에서 길을 잃은 이들에게 명료한 지도이자, “나도 시작할 수 있겠다”는 용기를 주는 따뜻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이제는 거대한 담론을 넘어, 각자의 자리에서 시작하는 작은 실천이 필요한 때이다.

감성 스피치 전문 강사이자 20년 경력의 소통 전문가이다. 육지와 제주를 오가며 스피치 교육, 부동산 컨설팅, 온라인 사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말은 사람을 움직이고, 글은 마음을 남긴다’는 신념으로 활동하고 있다. 청중과 공감하며 웃음을 이끌어내는 재치 있는 화술을 강의 현장에서 전하고,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한 감정은 글과 시로 기록해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자기계발서, 시집, 소설 등 다양한 장르를 집필하며 말과 글, 두 언어로 삶을 연결하는 작가이기도 하다. “나이는 들어도 늙지는 말자”는 마음으로, 오늘도 새로운 꿈을 향해 멈추지 않고 달리고 있다. 저서 : 《유머의 품격》, 《말의 힘, 스피치의 기적》, 《무대의 시작과 끝》, 《돈이 되는 경매, 나도 할 수 있다》, 《봄·여름·가을·겨울 마음에도 계절이 있다》 외 다수

프롤로그: 변화가 아닌 붕괴의 시대 Chapter 1: 우리의 계절이 사라지고 있다 Chapter 2: 무엇이 지구의 임계점을 앞당겼나 Chapter 3: 붕괴를 늦추는 개인의 실천 전략 Chapter 4: 시스템을 바꾸는 공동의 전환 전략 Chapter 5: 그럼에도 우리가 희망을 말해야 하는 이유 에필로그: 행동하는 사람들의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