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가 되었는지도 모른 채 일평생을 살아온 한 남자의 이야기 4부.
한 회사의 대표이지만 대표로서 역할을 제대로 하는지 아닌지 본인도 헷갈리는 남자.
동업자도 아닌 직원으로 들어온 아는 형님이 대표 행세를 하고, 아는 동생은 회사에서 딴짓만 한다. 급기야는 소개받아 들어온 여직원에게 월급까지 주면서 거의 상전 모시듯 하는데...
호구가 된 남자의 호구 짓은 언제 끝나는 걸까? 끝나기는 할까? 아니면 평생을 이렇게 살아야 하는 걸까?
[DeliAuthor]학벌 지상주의가 만연하던 90년대, 자랑스럽게 연세대학교에 입학했다.
하지만, 하고 싶은 전공이 아니었기에 4년을 억지로 다니고 나서야 사람은 역시 좋아하는 것을 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다시 전문대에 들어가는 무모한(?) 도전을 했다.
그 이후로도 자신만의 진정한 꿈을 찾고 또 찾아 헤매면서 끊임없이 도전과 실패를 경험했다.
인생의 반을 살았나 싶었을 때 자신을 참모습을 돌아보기 시작했고, 와칭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인생의 비전’과 ‘진정한 꿈’을 찾았다.
또한, ‘꿈’이라는 건 인생의 목표가 아니라 꿈을 향해 가는 과정 자체가 ‘인생’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지금은 매 순간 집중하며 살아가려고 노력하며 더욱더 다양한 일을 경험하면서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누구나 이 세상에 온 이유가 있다고 한다.
자신만의 존재 이유, 삶의 소명을 찾길 원한다면 드림기버를 찾기 바란다.
프롤로그
1. 사장
2. 골퍼
3. 모시기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