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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데이트 17. 그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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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데이트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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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드셨나요?
[ComplexContentWithDelimiter][DeliAbstract]

경태: “지금 절 때리셨어요? 엄마가 절 때리셨냐 고요.”

 

경태의 얼굴은 충격으로 애써 울음을 참는다고 하지만 목소리는 이미 울음이 섞인 목소리였다.

 

희정: “. 엄마가 때렸어. 아들 버릇 고치려고 좀 때렸어. 그럼 안 되니? 너 같은 애는 좀 맞아야 정신 차려.”

 

경태가 말하였다.

 

경태: “제가 뭘 어떻게 잘못을 하였다고 이렇게 구타까지 하시냐고요?”

희정: “, 잘못한 것이 없다고? 너 오늘 장래 장인어른이 되실 분들 앞에서 한 행동이 뭐야? 더더군다나 큰아버지 앞에서 한 너의 행동은 무엇보다 용서 못 할 짓이야.”

경태: “제가 무슨 못할 행동을 하였다고 그러세요? 전 저의 진심을 그대로 전하였을 뿐이에요.”


[DeliAuthor]

작가 : 은아

어려서부터 책을 좋아했습니다. 물론 어렸으니까 동화책 수준이었어요. 좀 더 자란 후에 책을 마음껏 읽으라며 부모님께서 소설 전집을 사 주셨습니다. 전 갑자기 두꺼워진 책들을 보며 기분이 좋다가도 끝이 언제 나올지 한숨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소설책을 좋아합니다. 책을 읽을 때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성인이 되어 집에서 일할 때 혼자 중얼거리며 청소합니다. 1인다역이 되어 청소하다 보면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곤 하니까요. 그런 저를 동생은 오해할 때가 많습니다.

“언니, 속상하면 말로 해.”

그런 말을 들을 정도로 소설 속 가상 인물을 설정하여 혼자 이야기를 만들어 중얼거립니다.

몇 년 전 글쓰기 학원에서 원고지에 수필을 써본 적이 있어요. 그때 화이트를 구하지 못해 틀린 곳마다 일일이 종이를 오려 붙였더니 지도하는 선생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분은 꼭 작가가 될 것입니다. 소질이 다분합니다.”

전 이 칭찬에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제 스쿨몬스터의 <하루만에 책쓰기>를 통해 그 꿈을 시도합니다. 책을 쓰는 날 아침에는 일찍 눈이 떠집니다. 그리고 놀면뭐해(주) 경주 사무실에 출근할 때마다 마음이 너무 뿌듯합니다. 오늘도 내 책이 잘 써진다는 느낌에 행복이 물밀 듯합니다. 귀중한 주변 여건에 감사합니다.

[DeliList]

43. 모자가 크게 싸우다

44. 집을 나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