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공부5편_자본소득추구

본 시리즈를 시작한 것이 작년 10월 이었음을 깨닫는다. 쓰다 보니 “10년뒤”라는 주제가 끼어 들어 외편을 쓰게 되었고, 이 주제가 필자가 사용하는 플랫폼 회사와 연관이 되어 외편의 외편까지 쓰게 되어 지금까지 6편 작성되었다.

소득 공부 시리즈는, 스스로 소득에 대해 오랜 기간 필자가 경험하고 생각해왔던 내용을 한번 글로 정리하여 내 아이에게 나중에 교육 자료로 활용하고자 함이 목적이었고, 이 글을 읽는 독자들이나 내 아이에게 자본주의 사회에 사는 시민 답게 자본소득 획득과 확대를 위한 실천을 강권(!)하는 것이다.

그 실천의 항해를 시작하느냐 그냥 살던 대로 노동 소득에만 안주하느냐는 전적으로 독자들의 몫이다.

안전한 항구를 벗어나라.

항구가 계속 안전할 것 같은가?

그러니 지금 밧줄을 풀고 떠나라. 

환란의 시기에 대학을 졸업하고 그 환란을 뚫어내며 대기업에 취직을 성공하였다. 1년여 뒤 훨씬 더 큰 회사로 이직하여, 일잘러로 자리매김하여 부서의 경계를 넘나드는 과업과 책임, 그로 인한 Challenge를 오롯이 받아내며 오랜 재직 기간 내내 큰 고통을 감내하였다. 오랜 시간동안 영육을 바쳐 크게 키워 놓은 사업과 조직을 아무렇지도 않게 한방에 망가뜨리는 고위 임원들에 대한 환멸과 정신의 피폐해짐으로 인해 20년 대기업 생활을 마감하고, 인생 처음으로 백수가 되었다. 백수생활 중 아직은 백수로서의 자질과 역량이 부족함을 깨닫고 몇 달 뒤 소기업에 들어가 5년동안 다시 영육을 갈아 넣은 다음,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마침내 때가 되었음을 느껴 총 25년의 노비생활을 청산하였다. 지금도 여전히 온전한 백수로서의 부실함을 느껴 내공 향상에 분투 중이다.

저자 소개

프롤로그

I. 복습 및 보충

II. Income/Capital Gain

III. 경상자본 소득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