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 휴버먼 저 ‘자본주의 역사 바로알기’를 통한 우리가 사는 자본주의의 탄생, 발전, 모순, 대안 알아가기

[ComplexContentWithDelimiter] [DeliAbstract]1930년대 대공황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운 시기에 쓰인 리오 휴버먼의 명저 『자본주의 역사 바로알기』는 거의 한 세기가 지난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통찰을 던져줍니다. 이 책은 휴버먼의 날카로운 분석을 출발점으로 삼아, 우리가 발 딛고 선 21세기 자본주의의 민낯을 파헤칩니다. 자본주의가 인류의 자연스러운 질서가 아닌, 특정 역사적 조건 속에서 피와 폭력으로 탄생한 하나의 '제도'임을 명확히 밝힙니다. 책의 전반부는 봉건제의 붕괴부터 자본주의가 확립되기까지의 과정을 추적합니다. 특히 '원시적 자본 축적'이라는 이름 뒤에 숨겨진 착취, 아동 노동, 식민지 수탈, 노예무역 등 폭력의 역사를 가감 없이 드러내며, 자본의 탄생 신화에 가려진 진실을 폭로합니다. 후반부에서는 자본주의가 스스로의 논리에 의해 어떻게 발전하고, 또 어떤 모순을 필연적으로 잉태하는지를 분석합니다. 독점, 불황, 제국주의 등 휴버먼이 지적했던 문제들이 오늘날 신자유주의, 금융 세계화, 극심한 불평등이라는 형태로 어떻게 변주되고 심화되었는지 살펴봅니다. 그러나 이 책은 단순한 역사 요약이나 비판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보다 인간적인 자본주의'는 과연 가능한지, 아니면 자본의 속성과 인간의 탐욕 앞에서 허물어질 수밖에 없는 신기루인지 근본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기본소득, 부유세,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 다양한 대안들이 왜 국제적 '바닥을 향한 경쟁'과 포퓰리즘의 함정에 빠지기 쉬운지 현실적인 문제점들을 냉철하게 분석합니다. 그리고 그 한계를 넘어, 민주주의의 근간인 건강한 중산층을 육성하고, 투명하고 책임 있는 국가 시스템을 구축하며,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현실적인 대안을 모색합니다. 이 책은 자본주의라는 거대한 파도 위에서 표류하는 현대인들에게 역사를 이해하는 나침반이자 미래를 상상하는 지도가 되어줄 것입니다. [DeliAuthor]환란의 시기에 대학을 졸업하고 그 환란을 뚫어내며 대기업에 취직을 성공하였다. 1년여 뒤 훨씬 더 큰 회사로 이직하여, 일잘러로 자리매김하여 부서의 경계를 넘나드는 과업과 책임, 그로 인한 Challenge를 오롯이 받아내며 오랜 재직 기간 내내 큰 고통을 감내하였다. 오랜 시간동안 영육을 바쳐 크게 키워 놓은 사업과 조직을 아무렇지도 않게 한방에 망가뜨리는 고위 임원들에 대한 환멸과 정신의 피폐해짐으로 인해 20년 대기업 생활을 마감하고, 인생 처음으로 백수가 되었다. 백수생활 중 아직은 백수로서의 자질과 역량이 부족함을 깨닫고 몇 달 뒤 소기업에 들어가 5년동안 다시 영육을 갈아 넣은 다음,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마침내 때가 되었음을 느껴 총 25년의 노비생활을 청산하였다. 지금도 여전히 온전한 백수로서의 부실함을 느껴 내공 향상에 분투 중이다. [DeliList]프롤로그: 왜 지금 다시 리오 휴버먼인가? Chapter 1: 자본의 새벽, 피와 눈물로 얼룩진 탄생 Chapter 2: 멈추지 않는 바퀴, 자본주의의 발전과 모순 Chapter 3: 21세기의 거울에 비춰 본 휴버먼의 통찰 Chapter 4: '인간적인 자본주의'라는 신기루 Chapter 5: 지속 가능한 대안을 향한 현실적 모색 에필로그: 역사의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