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말 2아웃

[ComplexContentWithDelimiter] [DeliAbstract]만약 인생이 한 편의 야구 경기라면, 당신은 지금 몇 회쯤을 지나고 있습니까? 인생의 마운드 위에서 버거운 승부를 이어가고 있는 이들에게, 이 책은 야구라는 가장 오래된 은유를 통해 말을 건넵니다. 화려한 홈런이 아닌, 묵묵한 번트와 쓰라린 삼진 속에 숨겨진 삶의 지혜를 이야기합니다. ‘3할 타자’는 열 번 중 일곱 번을 실패하는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그를 최고의 타자라 부릅니다. 이 책은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실패는 과정일 뿐 끝이 아니라고 다독입니다. 스트라이크아웃의 절망, 동료를 위해 나를 희생하는 번트의 미학, 그리고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되는 9회말 2아웃의 압박감까지. 야구의 순간들은 놀랍도록 우리의 삶과 닮아 있습니다. 저자는 야구팬이 아니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담백한 문체로 야구 규칙과 상황을 풀어내며, 그것이 어떻게 우리 인생의 변곡점과 연결되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인생의 후반전을 맞이한 이들, 다시 한번 타석에 들어설 용기가 필요한 이들을 위한 따뜻하고 현실적인 응원가입니다. 야구는 혼자 하는 운동 같지만 결코 혼자 이길 수 없는 경기이듯, 우리 인생도 결국 함께하는 사람들과 완성해나가는 것임을 일깨워줍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흔한 말을 넘어, 진짜 승부는 바로 그 마지막 순간에 시작된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당신의 9회말 2아웃은 절망의 끝이 아닌, 역전의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DeliAuthor]초등학교 6학년 쌍둥이 남매의 아빠로, 아이들에게 고전 문학의 아름다움과 지혜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동화작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으며, 고전 속 이야기를 일상과 연결해 아이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도록 이끄는 데 열정을 쏟고 있다. 쌍둥이 남매의 끊임없는 질문과 호기심은 제임스에게 영감의 원천이 되었다. "어려운 이야기도 아이들에게 맞게 풀어내면 얼마나 흥미롭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는지 알게 되었다"는 그는, 어린이 독자들에게 고전이 모험과 배움의 열쇠가 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글을 쓴다. [DeliList]프롤로그: 경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Chapter 1: 삼진, 그리고 다시 일어서는 법 Chapter 2: 보내기 번트, 나를 죽여 팀을 살리는 지혜 Chapter 3: 9회말 2아웃, 모든 것이 시작되는 순간 에필로그: 다시 방망이를 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