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양 인문학의 뿌리

우리는 왜 이토록 빠르게 달리면서도 여전히 불안하고 공허할까요? 수많은 정보와 관계 속에서 길을 잃고 헤맬 때, 해답은 어쩌면 가장 오래된 질문 속에 있을지 모릅니다. 이 책은 그 질문의 뿌리를 찾아 동양 인문학의 고향, 고대 중국으로 떠나는 지적 여행의 안내서입니다. 춘추전국시대라는 거대한 혼돈 속에서 ‘인간이란 무엇인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치열하게 고민했던 사상가들이 있었습니다. 관계의 윤리를 세운 공자, 자연의 흐름에 몸을 맡기라던 노자와 장자, 차별 없는 사랑을 외친 묵자, 냉철한 시스템을 말한 한비자까지. 제자백가라 불리는 이들의 목소리는 2,500년의 시간을 넘어 오늘 우리의 삶에 깊은 울림을 줍니다. 『중국, 동양 인문학의 뿌리』는 이들의 사상이 어떻게 동양인의 마음과 관계, 삶의 태도를 형성했는지 쉽고 따뜻한 언어로 풀어냅니다. 공자의 고향 곡부의 흙먼지 속에서, 도교 사원의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장자의 나비 꿈이 날아오른 들판에서 딱딱한 철학이 아닌 살아 숨 쉬는 지혜를 만납니다. 이는 단순한 지식의 나열이 아니라, 저자가 직접 길 위를 걸으며 사유하고 현대인의 삶에 비추어 길어 올린 생생한 통찰의 기록입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마음을 다스리고 관계를 회복하며, 복잡한 세상 속에서 삶의 균형을 잡는 법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저자는 스피치 전문가로서의 경험과 제주와 육지를 오가며 얻은 깊은 성찰을 바탕으로, 동양의 지혜가 어떻게 우리의 말과 관계,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지 안내합니다. 옛 사상가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여정 끝에, 우리는 가장 나다운 모습으로 오늘을 살아갈 단단한 힘을 얻게 될 것입니다.

감성 스피치 전문 강사이자 20년 경력의 소통 전문가이다. 육지와 제주를 오가며 스피치 교육, 부동산 컨설팅, 온라인 사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말은 사람을 움직이고, 글은 마음을 남긴다’는 신념으로 활동하고 있다. 청중과 공감하며 웃음을 이끌어내는 재치 있는 화술을 강의 현장에서 전하고,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한 감정은 글과 시로 기록해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자기계발서, 시집, 소설 등 다양한 장르를 집필하며 말과 글, 두 언어로 삶을 연결하는 작가이기도 하다. “나이는 들어도 늙지는 말자”는 마음으로, 오늘도 새로운 꿈을 향해 멈추지 않고 달리고 있다. 저서 : 《유머의 품격》, 《말의 힘, 스피치의 기적》, 《무대의 시작과 끝》, 《돈이 되는 경매, 나도 할 수 있다》, 《봄·여름·가을·겨울 마음에도 계절이 있다》 외 다수

프롤로그: 왜 지금, 동양의 지혜를 다시 묻는가 Chapter 1: 혼돈의 시대, 인간을 탐구한 위대한 생각들 Chapter 2: 사상가의 어깨에 기대어 오늘의 삶을 읽다 Chapter 3: 길 위에서 만난 지혜, 공간이 말을 걸다 Chapter 4: 동양의 지혜, 흔들리는 삶의 중심을 잡다 Chapter 5: 나의 말과 길 위에서 건져 올린 동양의 가르침 에필로그: 옛 지혜로 새로운 길을 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