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이 있는 사람만이 깊은 세계를 만난다

우리는 매일 수많은 정보의 파도에 휩쓸려 살아갑니다. 스크롤을 내리는 속도만큼 생각은 얕아지고, 자극적인 헤드라인에 반응하는 만큼 감정은 소모됩니다. 문득 공허함이 밀려오는 밤, 당신은 스스로에게 묻게 될지 모릅니다. ‘나는 지금 무엇을 위해 이토록 빠르게 흘러가고 있는가?’ 이 책은 속도가 깊이를 압도하는 시대에 ‘깊이 있는 삶’이란 무엇인지 묻고 답하는 인문학적 탐구이자 서정적 에세이입니다. 20여 년간 수많은 사람의 말과 마음을 들여다본 저자는 ‘깊이’가 단순히 지식의 양이나 화려한 기술에 있지 않다고 말합니다. 그것은 잠시 멈추어 서서 현상의 이면을 들여다보고, 말 속에 숨은 감정을 헤아리며, 충분히 느끼고 사유하는 ‘태도’에서 비롯됩니다. 표면이 아닌 본질을 보는 시선, 빨리 판단하는 대신 충분히 관찰하는 습관, 자극보다 의미를 선택하는 삶의 방식은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저자는 제주 자연의 고요함 속에서, 길 위를 걷는 사유의 시간 속에서, 그리고 수많은 만남과 강연 속에서 길어 올린 통찰을 담담하게 풀어놓습니다. 관계의 깊이가 삶의 깊이를 만들고, 고독이 사유의 자양분이 되며, 나의 깊이가 결국 내가 만나는 세계의 깊이를 결정한다는 진리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은 당신을 재촉하지 않습니다. 대신 한 문장, 한 문장 속에서 잠시 호흡을 고르고,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할 것입니다. 얕은 세상의 소음 속에서 나만의 중심을 잡고, 고요하고 단단한 세계를 만나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은 다정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입니다.

감성 스피치 전문 강사이자 20년 경력의 소통 전문가이다. 육지와 제주를 오가며 스피치 교육, 부동산 컨설팅, 온라인 사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말은 사람을 움직이고, 글은 마음을 남긴다’는 신념으로 활동하고 있다. 청중과 공감하며 웃음을 이끌어내는 재치 있는 화술을 강의 현장에서 전하고,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한 감정은 글과 시로 기록해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자기계발서, 시집, 소설 등 다양한 장르를 집필하며 말과 글, 두 언어로 삶을 연결하는 작가이기도 하다. “나이는 들어도 늙지는 말자”는 마음으로, 오늘도 새로운 꿈을 향해 멈추지 않고 달리고 있다. 저서 : 《유머의 품격》, 《말의 힘, 스피치의 기적》, 《무대의 시작과 끝》, 《돈이 되는 경매, 나도 할 수 있다》, 《봄·여름·가을·겨울 마음에도 계절이 있다》 외 다수

프롤로그: 깊이를 향한 질문 Chapter 1: 깊은 사람은 무엇을 보는가 Chapter 2: 깊이를 만드는 생각의 습관 Chapter 3: 당신의 세계가 깊어지는 순간 Chapter 4: 얕아지지 않기 위하여 Chapter 5: 길 위에서 길어 올린 깊이의 말들 에필로그: 나의 깊이가 나의 세계가 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