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만의 목소리가 있어

혹시 당신도 누군가 정해놓은 박자에 맞춰 걷고 있지는 않은가? 우리는 모두 자신만의 걸음걸이를 가지고 태어난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타인의 시선, 사회의 기대, 주변의 박수 소리에 무의식적으로 발을 맞추기 시작한다. 개성 넘치는 개인들의 발걸음은 어느새 똑같은 리듬으로 행진하는 거대한 군중의 일부가 되어버린다. 이 책은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의 키팅 선생님이 던진 질문에서 시작한다. “스스로의 믿음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보여주려는 것이었다.” 우리는 남들에게 인정받고 사랑받고 싶은 강한 욕구를 지니고 있다. 이 욕구는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우리를 우리 자신에게서 멀어지게 만드는 가장 큰 덫이 되기도 한다. ‘나만의 목소리를 찾는다’는 것은 단순히 말하는 방식을 바꾸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세상을 바라보는 나만의 관점, 흔들리지 않는 나만의 신념, 그리고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나만의 걸음걸이를 되찾는 위대한 여정이다. 다른 사람이 뭐라고 하든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에 따라 행동할 수 있는 용기를 회복하는 과정이다. 이 책은 타인의 목소리를 흉내 내는 삶에 익숙해져 내 안의 진짜 목소리가 희미해져 가는 이들을 위한 안내서다. 혼자 있는 시간을 두려워하지 않는 법, 수많은 소음 속에서 내면의 소리를 듣는 기술, 모두가 ‘예’라고 할 때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 그리고 서툴고 작은 목소리라도 세상에 당당히 외칠 수 있는 자신감을 이야기한다. 당신의 목소리는 이미 당신 안에 있다. 이 책을 통해 잠시 잊고 있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소중한 당신만의 노래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무(無)로부터 유(有)를 끌어내는 해적. “무자본 창업”의 창시자이자 시공간의 본질을 파헤치는 철학적 기업가. ‘존재만으로 충분하다’는 믿음으로 우주의 문을 노크한다.

프롤로그: 똑같은 걸음으로 행진하는 사람들 Chapter 1: 왜 우리는 타인의 박수에 걸음을 맞추는가? Chapter 2: 내 안의 목소리를 듣는 기술 Chapter 3: 용기 있는 ‘아니오’의 힘 Chapter 4: 서툴러도 괜찮아, 너만의 리듬으로 Chapter 5: 당신의 목소리가 세상을 채울 때 에필로그: 이제, 당신의 노래를 시작할 시간